부끄러운 고백..
아이둘을 끼우는 20대주부임다..
얼마전 쳇팅에 빠져 바람?을 피웠지여..
처음엔 만남까진 생각두 못했어여..
그냥 대화상대가 필요했을뿐인데.
남편과는 한달연애 결혼생활 5년됐어여..
살면서 많이 싸웠어여...정말 열심히 싸웠지여...
남편은 보수적이고 권위적이며 경상도남자라 무뚝뚝하고
표현력이 없지여...
그리고, 잘해주면 기어오른다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지여..
저는 개방적이고 활동적이며 조금은 이기적이고 어쩌면
철이없다?..고 생각...(부분적으로)
그래서 많이싸워여...
쳇에 빠지기전 저는 이혼까지생각할 정도로 우리사이는
금이가기 시작했어여..
그때 난 너무너무 불행하다고 생각했어여..
그러니 아이들도 눈에 안들어오고,남편 보기싫은거 말할껏두 없고요...
그런데,남편이 알았어여..(어떻게 알았는건 생략)
날리가 났겠죠... 그리고 용서해준다고 살자고 하더군여..
난 자기가 안이상 용서해줘두 못산다고 했구여..
뻔히 아는사실을 머리에서 지워지겠냐구 말이 용서지
생각나지 안겠냐구 말이져...
그래두 지울수있다구 이혼은 안된다구 해서.....
아이들두 있구 여차저차해서 이혼은 안했어여...
그리구 3달정도 흘렀어여...
요즘도 싸움니다...ㅠ.ㅠ
물론 내가 잘못한겄은 있지만 저두 이젠반성하고 내가한짓이
얼마나 엄청난 짓인지 잘아구여.. 아이들두 잘키울려구 하구.
나름대구 잘살아볼려고 노력하는데...
요즘남편은 나에게 계속 요구만하네여...
보상심리일수도 있겠지만 힘이드네여...
자기한테 못한다고,신경안쓴다고 아이보다 자기를 더 챙겨주길
바라고 또,자기만 안달내는것 같고 내가 자기를 안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라고 해도 자기맘대루 생각하고 내속을 확~디집어버리져..
그리곤 또 싸우고요... 이런게 계속 반복이에여...
머가 안맞아서 그런건지.. 끝이 없네여...ㅠ.ㅠ
제가 이상한가여?.... 도움말좀 부탁합니다... 경험담이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 님들가정은 편안하시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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