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생각하니 머리 아프고 속상해
며칠 컴 앞에 앉지도 않았더니..그세 저처럼 돈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엄청 많네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친정이라는게 이렇게 웬수 같아질지..
아니..형제 자매라는게 이렇게 웬수 같아질지..
돈 앞엔 인정두 사정두 없네요....
다급하다길래 빌려줬더니만 나 몰라라입니다..
신랑 모르는 돈이라 더 걱정이구요.....
벌써 신랑이랑 같이 갚아준돈이 몇천..단위가 넘는데..
무슨 염치로 또 있다구 이야기 합니까?
빌린 사람한테 돌려줄 날짜는 다가왔는데 저러고 있으니
하루하루 사는게 바늘 방석 같습니다...
정말 두번 다시 그 어떤 누구와도 돈거래는 하기 싫으네요.
왜 이런 사이가 되어버렸는지...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서 가슴앓이하는 기분.....
정말 미치겠습니다.
꼭 제 날짜에 돌려받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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