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시작할때 마이너스에서 시작을 했답니다. 신랑이 가진돈
이 없어서.
둘이 살다보면 빨리도 모을것 같더니, 웬 행사에 챙겨야 할 사람
이 그리도 많은지
나가는 돈이 많더라구요. 저번 추석에는 간단히 했단니다. 작년
추석에 워낙 지출이 커서 보너스가 다 들었갔거든요.
우선은 신랑분이 자각을 하셔야할텐데 대화로 잘 해결을 하시고
요. 남자들은 자기들이 잘못을 하고도 뭐라고 하면 반대로 나가
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우선은 자존심을 상하지 않게 잘 타일러
서 이야기를 하시고요. 카드부터 받아서 정리하세요. 필요한 돈
은 용돈으로 타쓰게하고요. 저도 직장생활을 하지만 요즘은 불경
기라서 또 imf이후로 남자분들이 옛날처럼 팍팍쓰시는 분들이 없
어요. 얼마나 나눠서 내려고 하는데요.
무엇때문에 돈이 그렇게 들어갔는지는 몰라서 잘 이야기하지는
못하겠지만 남편을 우선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는 수 밖에 없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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