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22평 아파트를 사셨다니 재텍 능력이 대단하시네요.
전 연애도 해봤고 지금은 결혼도 했지만
동거에는 몹시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예요.
친구들이 보수적인 면을 갖고 있다고 하더군요.
지금 4개월째 결혼생활인데, 후회한다기 보다는 가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은 늘 존재하는 것이 아닐런지.
서른이 넘어 결혼을 했기에 솔로 생활도 많이 했구요. 연애도 많이 해봤죠.
신랑과는 2년정도 연애끝에 결혼을 했는데, 참 밋밋한 사람이죠.
사랑한다는 말도, 꽃 선물도 감동적으로 한번 받아보지 못했지만
그리고 6년 공무원생활끝에 모아둔 재산은 없었지만
저사람과 결혼하면 고생은 안하겟다 싶어서 결혼했어요.
성실하고 직장 튼튼하고 사회적으로도 아직 존경까진 아니지만 인정받고, 심성이 곱고 실수하는 일도 없구요.
지금 재산도 있고 또래의 남자라면 갖 제대하고 대학에 복학하거나 사회초년생으로 직장생활 하겠죠?
그사람의 배경이나 틀보다는 그사람의 진심을 보세요.
동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결혼후에 더 확실해 진것 같아요.
서로에 대한 책임감이 있으니 함부로 행동하거나 말하기보다는 서로 이해하고 참고 용서하고 해야 하니까요.
언젠가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거예요.
사람이 가장 소중한거죠.
그 사람이 진심과 성실함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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