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주부예요
아이는 초2, 7살이고요
둘다 맞벌이 하는데 세금 제외하고 한달 평균 약 430만원정도 수입이예요
적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지출이 너무 많은거 있죠.
보통 200만원이 넘고 명절끼고 좀 특별한 일이 있다싶으면 250만원 이상 지출을 하게 된답니다.
돈 좀 모아서 빨리 큰집으로 이사가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를 않는군요
한달에 약 150만원정도 저금, 30만원정도 보험을 하고 잇어요
9월 지출내역을 보면 식비가 약 50만,주거관리비로 15만, 테니스레슨비등 뮨화생활비15만,교통통신비20만, 아이들 학원비 유치원비등 70만, 이번달 특별비가 정수기 필터교환 25만, 시댁 제기세트 35만원
보건위생,피복비가 10만원 , 남편용돈 20만원등등 해서 270만원 썼네요
너무 많이쓰죠?
근데 아무리 가계부를 들여다 보고 줄이려 해도 줄일데가 없는거예요
다 쓸만한데 쓰고 낭비한것 같진 않은데..
시누이한테 물어보니 시누이는 몇십만원가지고 산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주부들은 어떻게 생활하나...
궁금하구요
나는 너무 헤프게 쓰는건가?
아이들 크면 더 지출이 많아진다는데
걱정도 되고요
님들은 어떻게 사세요?
조언과 경험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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