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친구지간에는 돈거래안하는게 좋더라구여...
저두 친한 친구가 넘 급한일이 갑자기 생겨서 돈을 30만원정도 빌려줬었는데 빌려줄때야 천천히 갚아라...했져...
그래두 어디 그런가여... 하여튼 한 2달있다가 20만원을 갚더군여. 10만원은 다음달에 준다면서... 그런데 몇일뒤 그 친구는 회사를 그만두구 집안사정두 별루 않좋아서 말을 못하겠더라구여... 그아이두 나름데루 안좋은일들만 있는데 10만원가지구 돈달라구 할수두 없구...
그나마 다행이였던건 지금 님처럼 친구가 지꺼다사구 그러믄서 돈을 안갚는거는 아니구여 그 아이두 넘넘 지금 힘든상황이라...이해하구 있어여.. 그런데 문제는 그러구 보니까 내가 돈달라구 보체는거 같아서 전화하기가 모하드라구여.. 그애두 전화가 없구... 사이가 멀어지는 거져...
몇일전 드뎌 몇개월만에 거의 일년만인거 같아여... 그아이가 10만원을 갚았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넘넘 나에게 연락하구 싶은데 돈때문에 연락하기가 미안하드라며 다시는 친구한테 돈못빌려쓰겠다구 하더라구여 그나마 그 친구가 착한친구였기 망정이지 정말 못된애같음 화났겠져..저는 사실 그다지 돈거래를 하지 않는답니다.
님들두 왠만하믄 아주 친구를 잃는것보다 그때 서운하게 하는게 났지 돈빌려달라구 하믄 거절하시는게 좋을꺼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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