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친정아버지두 약주가 심하시답니다..
오죽했으면..제가 술안마시는 남자랑 결혼햇을 정도로...
친정이 전 택시타고 20-30분정도 거리에 살고 있습니다..
결혼하고도 매주말마다..
가서 살곤햇죠..
제가 결혼하고는 좀 약주가 덜해 지신듯 하더니..
다시..약주가 심해 지시고..
어쩔때는 밤11시에 저희집에 전화를 하실때두 있을정도로..
남편두 .. 아버지의주량을 알기때문에
모라구는 안하지만..정말 그럴때는 창피하기 까지 하더군요..
친정엄마가 님한테 의지한다고 하셧는데..
저의 엄마하고는 좀 틀린듯 하시네요..
엄마는.. 아빠와..사이가 안좋으면..절대루 친정에 못오게 합니다.
솔직히..저두 별루 가고 싶지 않고요..
벌써.50년 넘게 살아오신 아버지가 제가 말씀을 드린다고..
술을 안드실것두 아니고..
그럴때 친정을 가면.. 속만 상하잔아요..
때로는 모르는게 약이라고..
... 참으로 야멸찬 애기죠?
때때로..친정근처로 이사갈까두 생각합니다..
애들을 맏기고.. 직장을 다닐 생각두 하지만..
역시.. 조금은 멀리 떨어져 있는게 좋을듯해요..
너무 가까이..살면.. 그냥 지나갈 일도
님이 알아서 속상하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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