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역시 두아이의 아빠 랍니다.
님의 아이 만큼은 아니었지만, 백화점에서 한시간 가까이 울고, 고집 부린적이 있어 무척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 부모로 하여금 어쩔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 하는 방법으로 우는 것이 있겠죠.. 그것보다 조금 더 심한 것이 바로 님의 아이가 하는 행동입니다.. 울다 못해 땅바닥에 누워버린다든지, 아님 머릴 바닥에 쾅쾅 부딪히거나, 더 심한 경우엔 차도로 그냥 걸어 들어가 버리는 애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럴 경우 많은 엄마들이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하고, 또 자신의 문제가 아닌가 싶어 자책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럴경우엔 이렇게 해보세요..
가장 큰 원칙은 아기가 큰 해를 입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무관심해야 된다는 거죠... 예를 들면, 머리를 부딪히거나, 차도로 들어가는 건 애기가 위험해 질수 있으니, 막아야 하지만, 길에 드러누워 버리는 것은 주위 사람들 눈총때문에 엄마들이 당황하는 것 외엔 애기에게 큰 해가 미치진 않겠죠.. 그럴경우, 그냥 내버려두는 겁니다.. 그냥 여유있는 마음으로,, '너 이놈 집에 들어가서 두고보자..'라는 마음을 가질 필요도 없구요,, '네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엄마가 보기엔 꼭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네 부탁을 들어줄수 없다' 라는 심정으로 무관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 이런 태도를 반복적으로 보이게 되면, 애기도 전과는 다른 엄마의 반응때문에 자신의 행동을 조금씩 고치게 된답니다...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 한번 시도해 볼 가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