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그런줄 알았더니 비슷한 분들이 있네요.
2년 넘게 만난 그.
처음엔 내가 전화도 잘 안하고 얘기도 잘 안한다고 서운해 하곤하더니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한동안 프로젝트 들어간다고 해서 바빠서 그러려니 했다.
이해하려고 하지만 순간순간 내 서운함은 감추질 못하곤 한다.
나도 하루에 열번씩 전화 해 달라는건 아니다.
그저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
내가 몇번 얘기를 했더니 이젠 의무감에 전화를 하곤.
"전화했지? 그럼 나 들어간다" 이게 끝일때가 많다.
프로젝트 끝날대 까지만 참아달라고 했지만.
끝난 지금도 그리 달라진건 없고,
앞으로 이 분야로 나가게 된다면 지금과 별로 달라질것 같지 않은 생활인데...
그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지만. 그의 마음도 확신하지만.. 가끔씩... 앞으로 계속 내가 견딜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내가 원하는게 많은건지...내가 바라는것들이 그리 큰 욕심이 아닌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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