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선택을 믿으세요. 저도 대학선배이자, 소꿉친구의 오빠인
지금의 신랑을 20년을 보다 결혼했는데여. 당시엔 너무 오래봐서
결혼 후 아기자기한 맛 없이 재미없어 결혼 못하겠다 싶었거든
요....
근데, 늘 옆에서 보던것하고 결혼하고는 틀리더군요. 제 말은 나
빠진다는 뜻이 아니고 새로운 다른 면을 발견한다는 거죠. 님도
9년동안이면 짧은 세월이 아니거든요, 결혼하실 분의 좋은 점을
많이 보셨을거예요. 나쁜 점은 내 사람이다 받아들여주고,
새로운 좋은 점을 많이 찾아보세요. 미운정 고운정이 어딘대
요... 쉽게 끓고 식는 냄비사랑에 비할 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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