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저의 과거랑 비슷한 상황을 격고 계시군요. 저도 몇년전에
그랬어요. 저는 직장에서 8시에 끝났거든요. 남편은 6시면 퇴
근을 하는데 집에 와선 손하나 까딱을 안하는 거예요. 같이 돈
벌면 집안일도 도와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일좀 도와 달라고 하
면 무슨 돈번다고 유세떠냐며 결코 도와주는 법이 없었습니다.
여자가 사회생활 한다는건 보통 힘든 일이 아니예요. 직장에서
일하죠, 집에와선 집안일 해야죠, 애들 씻기고 입히고 먹여야죠,
반찬 만들어야죠(반찬투정이 심했음), 기타등등 표안나는 일이
많잖아요. 그런걸 남자들은 모르더라구요. 자기만 힘들게 일
하는줄 안다니까요. 지금은 집에서 쉬고 있지만 직장엘 다니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사회생활도 좋지만 내 몸이 고달프잖아요
매일같이 그런일로 싸울수도 없는 일이고... 아무튼 넘 힘들게
사시는 주부여러분 힘들 내세요. 남편들이 조금만이라도 변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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