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고민이 많아서 그런지 정신이 혼란해요. 3일간격으로 지갑을 2번이라 잃어버렸는데... 처음엔 같은 사무실직원이 화장실에서 주워서 주셔서 찾았는데... 2번째는 선유도공원에 갔었는데. 거기서 잃어버렸답니다. 그런데, 선유도공원측은 너무 하더군요. 현금은 그렇고, 그곳에 중요한게 많이 들어 있어서 꼭 찾아야 하니 방송을 해달라고 했더니, 중요한게 들었으면 더 찾기 힘들다고 하면서 개인적인 방송은 못한다고 하지 뭡니까! 선유도공원에 가실때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물이 흘러가는 조그만 개울가에 와상같은 조금 넓은 의자가 있었는데요. 그곳에서 훔쳐갔습니다.
딴 사람이 가져가는 걸 모를 정도로 내가 정신이 없는건지...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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