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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직은 결혼은 안했지만~~~ 동거중~~~
작성자 : khj77777 조회수 : 4945 작성일시 : 1/26/2007 12:32:51 AM
안녕하세요~~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찾아서 들어왔어여..
나의 하루를 정리 할수도 있고, 내가 얼마나 돈을 하찮게 쓰는지 아님 아껴쓰는지 한눈에 볼수 있는 사이트라서 너무 좋아요
지금부터 본론으로 넘어갈까요~~~~

저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엉요~~ 둘이 너무 사랑하죠....
우리가 만난진 2년이 넘어가네요.. 2005년 4월에 직장생활을 하면서 오빨 첨 만났어요~~ 쉽게 얘기하면 오빠가 나에게 작업을 걸었죠.. ㅡㅡ;; 하지만 쉽게 넘어가진 안았는데.. 자꾸 같이 하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어느덧 사랑하게 되고, 보구싶어지구, 미치겠더라구요.. 1년동안은 너무 힘들었어요.. 울 오빠가 날 좋아하지두 사랑하지두 않았기에 많이 힘들었죠... 하지만
1년만에 종지부를 찍구 나에게 넘어왔어요.. 나를 믿겠끔 만들었죠... 울 둘은 넘 행복했어요.... 방 한칸에 행복을 느끼구,만족을 했어요.. 지금은 방2칸에 넓은 곳으로 이사를 왔지만..
오빠네 부모님은 저를 좋게 받아들이구, 언능 결혼을 하라구 해요.. 하지만 우리집에선 반대가 심해요.. 엄마와 동생들은 조아라 하는데.... 아빠가 넘 반대가 심해요... ㅡㅡ;;

아빠왈
학력두 업구, 직장두 별루구, 내세울것두 없구, 등등등....
모든것이 맘에 안든다구 하네요~~~

솔직히 울 오빠는 대학은 안 나왔지만.. 롯데제과 영업을 하구 있어요..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구, 생활력은 강한데...
항상 저를 위해서 노력하구..나만을 생각해주구.. 오히려 내가 자기를 잡아주구, 올바른 길로 가게 인도해주구, 나한테 항상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해주는데... 마냥 이뻐해주구, 어느누가 부러워할 정도루 잘해주는데...

그런것두 모르는 아빠가 넘 미워요....ㅡㅡ;;
가족이란 땔래야 땔수 없는 관계잖아여...
피는 물보다 진하다... 이말처럼... 핏줄은 어쩔수 없는거잖아여.... 어떻게 해야할지...

한번은~~~~
작년 추석이였어여.... 작년 구정때 처음 인사를 시켰고.. 또 갔는데... 그땐 넘 심했어여.. 울 오빠 보는 앞에서 아빠한테 맞았죠... 넘 챙피했어요.. 오빠한테 미얀하기두 하구...
구래도 그런 모습을 보았느데도.. 오빠는 저를 포기 안한다고.못한다고 했어여.. 넘 고마웠어여... 그후...
아빠가 없는시간을 틈타 가끔 집에 같이 갔어여...
이렇게 아빠 없는 시간,, 아빠 몰래 왔다갔다 하는것두 싫어요
당당하게 사랑하구 싶은데... 아빠의 반대가 넘 심해서 정말
어찌할수가 없어여... 어떤 말이라도 해주세여...
나와 오빠랑 머리를 맞대구 생각을 해두 좋은생각이 잘 안나요.
혹시나.. 설마... 만약... 하는 걱정 반 두려움 반...
하루빨리 허락을 받아서 결혼을 하고... 떳떳하게 울오빠 와이프라고 말하구 싶어여...
이쁜아이두 낳쿠... 슬퍼여.... 너무 많이...
가족을 택하잖이 사랑이 울고... 사랑을 택하잖이 가족이 울고.
두가지 모두 가지구 싶은데... 행복하구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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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은 결혼은 안했지만~~~ 동거... khj77777 2007-01-26 4946

안타까운.. (2007-01-26) 마음이 드네요. 오빠가 결혼하고 친정아버지에대해서 서운한 마음을 님께 나타낼까봐 걱정이 되네요. 같이 살고 있는데 그런다는건. 변함없길 바래요. 빨리 허락 받으셨으면.. 힘내세요.
연애5년에,,결혼 (2007-01-27) 이길수 있을거라 믿어여~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잖아요~^^ 내세울 것 없는 오빠라하더라도 님 사랑하는 그 맘은 어디서라도 당당하게,힘차게 말할수 있으리라 믿어요~그죠?
화이팅! (2007-02-01) 상황이 그리 간단하진 않네요... 하지만 그건 알아두세요... 지금 위기를 넘기지 못하면 그것 보다 몇 배 더 힘든 상황이 올거에요 꼭 이기세요!! 화이팅!!
언제나eva (2007-02-06) 어려운 길이겠어요 아버지께 맞기까지 했다니.. 아버지께서 그리도 싫어하시는 이유가 뭔지 다시잘생각해보시고 그부분부터 바로잡는게 첫번째이지 싶어요 힘내세요!
경훈이엄마 (2007-04-03) 제가 부모님입장이라고 충분해여 ,저두 20살사고쳐서 애낳고 결혼해서 사는데여 ,,제가느낀건데여 ,,경제가 좀 되야지 같이 결혼해서 살면서 어느정도 행복의 밑거름이라고생가합니다,,
경훈이엄마 (2007-04-03) 근데 ,,아버님이보시기에는 그남자분이 직업도 좋은것도안니고 딱히 특히한 기술과 가격증이있는것도아니고 대학을 나온것도아니고 저두 대학안나왔지만,,어른들 아직 대학에모숨걸잖나여아버님을
경훈이엄마 (2007-04-03) 무턱대고 미워하시지말고,, 이해해주세여 ,, 그리고 나 능력있어서 님을 책임질수있다라는 당당함과,, 그리고 당연히 남자분이니 경제 만큼은 신경안쓰게 ,, 해주겠다라는 돈에 관한거져
경훈이엄마 (2007-04-03) 아무래도,, 저 남자 울 딸 고생은 안시키겠구나 라는 걸 보여주심이 !~~말이길어졋는데 . 제가생각하긴 이거이 현실적인 말인것같구여 힘내세여 !!!!
음.. (2008-08-09) 아버님이 딸을 많이 걱정해서 그러는 겁니다. 아빠한데 아빠 걱정없이 살 자신이 있다고 편지를 써 보는게 어때요? 결혼을 가족에 손 빌리지 말고 준비하셔서 얼른 결혼을 하세요.
음.. (2008-08-09) 저의 어머니가 반대를 하셨지만 우린 당당히 우리 돈으로 결혼 준비해서 초대만 했어요. 뭐 지금은 남편이 젤 잘 나갑니다. 근데 남편도 장모댁에 사랑을 받아야 기분좋은데...
음.. (2008-08-09) 돈울 많이 버니까 가족들이 지금 제 남편을 제일 좋아합니다. 돈을 많이 벌 수 밖에요. 아버님 이해를 하세요..
음.. (2008-08-09) 뭐니 뭐니 해도 Money(머니)가 최고가 아니고 그래도 가족사랑을 많이 받으면 힘이 납니다. 결혼하면 괜찮아질 거예요. 남편이 시간 나는대로 대학공부해도 되지 않나요?
음.. (2008-08-09) 부모들 끼리도 사위자랑하고 싶은 건 당연합니다. 공부는 노력하면 됩니다. 결혼반대는 힘들 수도 있지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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