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녀님 많이 힘드시군요...
우선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일이 생겼을까,,, 고민도 되시구요..
인생의 어려운 역경은 이겨내라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두 시부모님과 집안일의 문제로 남편과 다툰적이 있었답니다. 우울녀님만큼은 아니지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직장생활을 하는 남자들은 결혼후 가장의로써의 책임감과 직장에서의 책임감이 제가 생각했던것 이상인것 같더군요,, 더욱이 결정권이 많은 사람일수록 그 억메임과 무게가 많은것 같더군요, 그래서 집에서는 편히 쉬고 싶어하고 그리고 누군가(집사람이겠죠)에게 그에대한 보답을 받고싶고, 남편을 우러러 보길 원하는것 같더군요, 그렇지 않은 분들고 많구요,,,^^
그럴때 집에서 저는 저도힘들다고 맞대응하면(저는 취업주부) 그만큼 역으로 되돌아 오더군요,, 남편은 남편대로 저는 저대로 힘들어 하지만, 힘들어 하기만 하지 해결되지는 않더군요,, 누군가 한쪽은 조금 양보를 해야하더군요,,
남편이 퇴근후 웃음으로 맞아주는 것 하나만으로 남편은 집에 들어온 행복감이 든다고 합니다.
우울녀님 남편분께서 집에 들어오는 이유, 우울녀님께 바라는것을 한번 생각해 보심이,,,,
아이들이 있고, 우울녀님께서 가정을 회복하고 싶으시다면 한 걸음 양보해보시고... 어디에서 부터 매듭을 풀어야 하는지 생각해 보심이,, 극단적인 부분을 나중의 문제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분을 가엽게 생각하시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가정은 충전의 공간입니다. 아이들과 남편이 휴식처구요.. 그 휴식의 공간을 총괄하시는 분은 우울녀님 이시구요,
남편분도이런 일들이 힘들겁니다. 갑자스런운 변화는 거부하기 쉬우니 조금씩 조금씩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참 남자들은 어떤일이 일어나면 그때 그일은 그 상황에서 종료됩니다. 그렇지만 여자들은 그 일을 계속 되뇌이면서 자꾸 생각하게 되죠(저도 그렇답니다) 특히 안좋은 기억들을 자꾸 이야기 하는것은 금방 남자들을 화나게 하더군요,,
말 한마디에 천냥빛 갑는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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