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어짜피 이혼하고 사실순 없잖아요 아이들도 걸리고 우리나라 부인들 열이면 아홉은 그냥 삽니다 전업주부라는 것이 그래요 직장을 다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직장이라는것이 갑자기 입맛에 맞게 딱 생기는 것은 아니거든요 엄마들 직장 다니려면 식당이나 공장 그것도 삼교대하는곳이요 아이들 꼴도 말이 안되고 본인도 힘들어서 나중에는 아무것도 안돼지요 그러지 마시고 그냥 호적상 남편이라고 생각하세요 남편 화 건드리지 마시고요 그래도 월급은 꼬박꼬박 가져다 주잖아요 거기에 만족하고 적당히 즐기면서 사세요 가령 운동을 한다던가 취미생활을 즐기시던가요 무언가를 배우다보면 그것이 내 직장생활과 연결이 될수도 있고요 . 저도 맞아보진 안았지만 님 께서 겪으신일과 비슷하게 겪었는데요 전 다행이 직업이 있어요 직장생활을 하다보니까 잊어버리게 되고요 그냥 초월해서 살아요 아' 남편이 나가면 나가나보다 들어오면 들어오나보다 그냥 부인으로써 도리만 다 하면 되니까요 지금 혹시라도 이혼을 하실려는 맘이 있으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아이들과 님께서 남편의 돈 없이 지금처럼 살수 있을까요 그래도 아이들 클때까지는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번듯하게 아이들이 자랄수 있을꺼예요 두서없이 쓴 글입니다 저도 결혼13년차 된 주부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우울해 지네요 님의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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