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42세 주부이면서 약국에서 전산 일을 하는 아줌마입니다 남편은 주말마다 조기회에 가면 잠자기전에 들어오곤하지요 일요일이면 바쁘답니다. 청소에 빨래에 일주일동안 하지 못한 일들을 하다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가지요 누구하나 도와주지 않는 집안일 짜증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오늘은 만사 재껴두고 문수산에 다녀왔습니다 남편과 아이들과 사이좋게 등산하는 가족이 부럽기만 하더이다 동네 아줌마들과 산정상에 올라 물한모금 마시니 짜증나던 마음이 한결 가쁜하더이다. 이제 매주 아침일찍 등산 하러 갈겁니다 진달래도 피고 이름모를 야생화가 어찌나 이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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