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id   pw
 
 
[비밀번호 찾기]
 
 

현재위치 : HOME > 게시판 > 주부공간

제목: 저도!
작성자 : kyoung0315 조회수 : 2826 작성일시 : 4/15/2005 9:06:52 AM
저는 지금 30개월된 남아를 둔 맘입니다. 올 1월에 얘가 토요일 저녁에 갑자기 열이 좀 나더라구요. 얘를 기르면서 열땜시 고생한적은 한번도 없었거든요..아침에도 좀 열이 있어서 해열제를 먹이고 저녁보다는 괜찮은것 같아서 일요일에 있는 친척결혼식에 참석했답니디. 물론 논산에서 결혼식이였거든요..그런데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갑자기 친정엄마 춥다고 코트를 덮어주는 순간 갑자기 얘가 입에 거품을 조금 물고 굳어버리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눈은 안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차를 일단 갓길에 세워서 얘를 데리고 나와 공기를 마셔주고 주물렀지요 처음 당한 일이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남동생이 아이 얼굴을 옆으로 돌리더라구요 기도가 막히면 안된답니다. 그런데 바로 돌리는 순간 입에서 우유면 나오더라구요 그러면서 아이가 의식이 오는지 울더라구요 119신고는 했는데 고속도로상이니 한 10분이 지나도 도착을 안해서 다시 신고를 취소하고 거의 서울에 다 오는 길이 였는데 일단 분당으로 빠져서 분당재생병원응급실에 입원했습니다. 얘 옷을 벗기고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고 포도당을 맞고 피검사하고 엑스레이 검사도하고 다 이상없답니다. 이렇게 얘가 열경기를 할수 있는데 39도가 넘으면 일단 열를 떨어뜨려야 한답니다. 안그러면 열경기를 하다가 경기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잘못하면 뇌에 손상을 입을수 있답니다. 그러니가 일단 열이 나면 미지금한 물론 수건에 묻혀 닦아주는 방법으로 해야하고 그리고 얘가 열이 나면 차로 운반도중에도 경기를 할수 있으니 열이 있는 아이는 움직이지 마셔야 합니다. 참 그리고 만약 아이가 경기를 하면 얼굴을 옆으로 돌려주라고 하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이...저희 남동생때문에 어쩜 우리아이가 괜찮아 졌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이번에 처음으로 열경기를 하는 아이때문에 많이 놀랐답니다 지금은 아주 잘 크고 있습니다.
관련글
     열경기 ALTNRDL 2005-04-15 3040
     저도! kyoung0315 2005-04-15 2827
     우리아이도... dionei 2005-04-28 3009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2001~2025 가계부닷컴 All Rights Reserved. Contact Us

후원금 계좌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