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기 뗴어놓구 출근하실 생각에 맘이 무거우시겠어요..
그리고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모유를 끊게되면 아기가 얼마나 배신감을 느끼겠어요.. 아기가 배신감을 느낀다니 귀엽기도 하겠지만 아기는 굉장히 예민합니다. 매일 엄마의 따뜻한 품에서 젖을 먹다가 엄마품에서는 계속 젖냄새가 나는데 갑자기 엄마가 젖을 안주고 젖병에 분유를 타서 주니 당연히 화가나고 속상하죠.. 아기입장에서 조금 더 배려를 해주세요.. 지금 젖을끊게되면 젖몸살도 심하구, 약먹고 끊게되면 부작용이 심해 선진국에서는 젖을 약먹고 말리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거의 그런 편이구요..
출퇴근하는 직장맘들도 충분히 모유수유 할수 있습니다..
우선 아기에게 젖병물리는 연습을 시켜주시구요.. 젖먹던 아가들이 고무젖꼭지를 물지 않는건 당연합니다. 힘드시더라도 하루하루 모유 먹이는 횟수를 줄여가면서 젖병 연습을 시켜주세요.. 그렇다고 무지막지하게 울려가면서 억지로 물리지 마시고, 또 굶겨가면서도 하지 마시구요.. 출퇴근을 하면서부터는 아기에게 아침저녁으로 물리시고 일하는중에 젖을 줄수 있도록 회사에서 간간히 유축하여 집에와서 젖병으로 물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더 궁금하시거나 하면 싸이클럽의 "젖먹이는 엄마들 "이라는 클럽이 있어요.. 거기서 문의하시고 힘드시더라도 아기를 충분히 배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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