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님과 좀 비슷한 경운데 올해 8,6됫거든요. 생가하면 큰애한테 엄청 미안하죠.. 지금 이 시점에서 시설에 보내는건 최악 인것 같아요. 아마 엄마에게서 미움받아 떼어놓기 위해서 보내는 거라구 생각할걸요. 우선 둘째 잘때, 우유 먹을때라도 큰애 중심으로 애정을 표현 해야 합니다. 무릎에 앉히고 책이라고 한권 읽어 주고요. 우리집에선 우리 큰딸이 최고라고 아이 듣게 입버릇처럼 말해서 사랑받고 있다는걸 느끼게 하고나서 어린이집을 보내도 보내야 할것 같아요. 둘째는 그래도 아직 어리니까, 지금 엄마 정이 필요한건 첫째가 더 시급한것 같아요. 저도 애들 손대는 것 처음이 어렵지 반복될수록 횟수도, 강도도 세지더라구요. 그래서 큰애 말 할때쯤 엄마가 화내서 때리거든, "엄마 때리지 마세요"이렇게 말하라고 시켰어요. 그럼 좀 자재되더군요. 혹 넘 힘들어서 보내고 싶거든 아이와 함께 시설에 가서 며칠 둘러보고, 분위기도 보고 아이에게 다니고 싶은지 물어보고 보네세요. 아휴~ 좋은 엄마되긴 정말 힘들어요. 그래도 노력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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