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들어와서 님들 사는 모습 훔쳐보는 32살 먹은 노총각입니다. ^^
노총각이 왜 주부공간에 와서 떠드냐구요?? 좀 봐주세요.. -_-;
다른게 아니라..
노총각인데다 회사 숙소에서 자취를 하고 있어서 음식에 관한 조언 좀 부탁드릴려구요.. 고수 주부님들께..
끼니 때울 때 좋은 국거리나 찌개거리에 대해서요..
주중에 점심, 저녁은 회사에서 해결하니까 큰 문제가 아닌데요..
아침하구 주말 끼니 해결하는게 문제네요..
자취경력이 10년이 넘어서는데 할 줄 아는게 별루 없어서요..
김치찌개는 그런대로 먹을만하게 끓이구요.. 된장찌개는 얼마전에 해봤는데 한두번 더 하면 맛이 좀 날 것두 같구요... 콩나물국이나 미역국도 대충은 할 줄 아는데..
맨날 같은 메뉴의 반복이다보니 슬슬 지겹기도 하고 사먹는 것두 좀 그렇구 나중에 결혼해서 신부 놀래켜줄 비장의 무기도 갖고 싶어서요.. ^^;
김치, 된장찌개말구 손 많이 안가면서 맛나게 해먹을 수 있는 국거리나 찌개거리 없나요??
집에다 물어보면 이 넘이 제대로 못 먹고 다니는 줄 알고 걱정하실까봐 집에다는 걍 다 잘 해먹고 다닌다고 "뻥"치고 있는 상황이라서..좀 곤란하고...
인터넷 뒤져두 여러가지 있긴한데 진짜 뭐가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딱 이거다 싶은 것두 없구...
아무래도 고수님들이 추천해주시는게 더 나을 것두 같구요 손맛이 녹아든 노하우를 꽁짜로 배울 수 없을까해서 염치불구 글 올려봅니다.
노하우 알려주신 분께는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화목하게 잘 사시라구 기도해드릴께요.. ^^;
참..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반찬..도 추천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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