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가 적성에 안맞아서 고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상식적으로 주부가 하는 일이라고 생각되는 모든 일을 잘 못하거든요.
초보냐구요? 8년을 넘어서 만 9년을 향해가고 있어요.
다시 한번 열심히 해보자며 스스로를 격려해도 한계를 느끼고,
개인 홈페이지(http://yigi.hihome.com/)를 만들어 넋두리를 해도 잠시 뿐인거있죠?
그러다가 요즘엔 한가지 살맛나는 일이 있어요.
우연하게 좋은 기회를 얻어서 인터넷 쇼핑몰을 만들었거든요.
http://www.guje4you.co.kr/ 예요. 이름 유치하죠? '구제포유'.
제가 보기엔 세상에서 가장 수준낮은 쇼핑몰 같아요.
물건 값을 제외하고는 돈이 하나도 안들었거든요. 특히 이미지가 문제예요. 이미지가 안예뻐서......
저기요. 제가 욕심이 있는데 이 글을 읽으시는 님들이 한번쯤 들러주시겠어요?
더 욕심을 내자면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시면 더 감사겠습니다.
9월 25일에 오픈해서 아직 1달도 안되었어요. 많이 부족하답니다.
제품을 더 올린 후에 공부를 해서 천천히 수준을 올리려고 하고 있는 중이예요.
혹시 저처럼 전업주부가 넌더리나게 싫으신 분 계세요?
용기를 드리려구요.
이번에 쇼핑몰 만들려고 검색하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아이템만 괜찮다면 저렴하게, 혹은 무료로 인터넷 쇼핑몰을 창업할 수 있는 길이 꽤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요.
어떤 어려움이 닥치거나, 몸이 아플 때 전 이런 생각을 해요.
"난 아기도 낳아봤다. 이정돈 아무것도 아니다." 아줌마라서 감사한 순간이죠.
전 오늘도 상식적으로 주부가 하는 일이라고 생각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아줌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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