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님과 같은 생각을 많이 합니다. 신랑이 없어도 별로 불편하거나 외롭다는 생각을 않해요.. 많이 떨어져 있는 시간을 가져지만 그래도 사는데는 지장이 없더라구요. 제생각엔 두가지정도로 봐도 될것같습니다. 하나는 남편분이 너무 잘해주시니까 그분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원래 공기나 물은 항상 있기에 그 중요성을 인지못하잖아요. 님이 과연 남편분이 없어도 괜찮은지 진정하게 생각해보세요. 다른 하나는 본인의 성향이 그러실수도 있다는 거죠.. 소희 말해서 중성적인 성향이죠. 남자는 남자고, 여자는 또 여자나름대로, 인간을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신지, 어디에 억매이기 싫어하고 자유로운 심성을 가지신 분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저도 얽매이는 것은 싫어하지만 그래도 어디엔가에 묶어있기에 자유로울수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이를 가져보는 것도 괜찮은 생각같아요. 그렇지만 책임없는 출산은 부모나 아이한테 필요악입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남편분과 진지한 애기를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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