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3년째거든요 결혼해서 3개월있다가 아이가 생겨서 아들 한명만 열심히 키우고 있답니다.
처음엔 직장생활하다가 모든것을 놓고 아이만 키우려고 하다보니 정신건강도 너무 안좋아지고 우울해지고, 서울에서 경상도 아무도 없는곳으로 시집와서 그런지 신경정신과도 다녔답니다
올리신 글대로 남편의 도움은 그리 바라지도 않습니다 하나 해주면서도 생색은 얼마나 내는지 차라리 내가 하고 맙니다
그러면서 1년 2년 3년이 지나 아이는 지금 18개월지나고 있습니다 답답해하고 힘들어했습니다 그냥 앉아있어도 아프고 매일 병원에 다니고 종합검진에 내시경까지 안해본것없을 정도였습니다
한약은 달고 살았구요
그런데 그런것들이 소용이 없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불과 몇달 안되었지만 나에게 맞는 내가 좋아하는 내가 편안할수있는 방법을 찾으면 되는겁니다
저두 아끼면서 살았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구요 그렇지만 조금만 더 쓰면서 즐겁게 사는 방법을 찾고 내가 편안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니 내가 스스로 스트레스를 안받고 있다는것을 느끼며 삽니다 행복이라는것이 별거 아니다라는것을 요즘 느낍니다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아주 단순하고 수준이하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난 좋습니다
난 내가 가장 집중할 수 있는 컴퓨터 오락을 합니다. 그리고 물건을 인터넷으로 삽니다(기저귀, 옷, 생활필수품등등)
이유인즉은 이걸사러가려면 대형마트를 가야하는데 가려면 신랑기다려야지요 가자고하면 짜증내지요, 가면 시간뺏기지요, 안살것도 사게되닌까 우린 다 인터넷에서 구입을 합니다
그리고 그전에 안사서 쓰던것 다 사서 씁니다 글구 우리 신랑 안먹는다고 하는 음식 전엔 안해먹었는데 요즘은 혼자서 해먹습니다 전혀신경안씁니다
내 신조가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내가 편안해야 집안이 편안하고 내가 정신건강이 좋아야 아이에게도 좋다는것을...
제가 아플때는 아이에게도 많이 짜증을 냈는데 요즘은 그런게 없습니다
시간이 안난다구요?? 그럼 5분이라도 아무도 방해받지 않을때 거실한가운데 앉아서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는것은 어떨까요??
내가 해봤거든요 너무 좋아요 편안하구요
저는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방법으로 살거든요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별로 어렵지 않을것 같은데...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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