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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결혼 3년차란...
작성자 : dydyfl 조회수 : 2359 작성일시 : 7/8/2004 11:20:52 AM
저는 결혼 올해로 3년차예요..둘째를 낳은지도 얼마안되었답니다. 그리고 요즈음에는 분만 휴가로 쉬고 있답니다..그런데 요즈음웬지 권태기가 아닌가 싶네요..부부생활도 하기싫고..아이들만 두달동안 보고 있으려니 더 지치고 짜증이 나고 모임을 나가도 남편은 다른 부인한테 더 잘해주는 것 같고 또 나의 망가진 몸매를 보면 더 우울해 집니다. 하루 동안 나의시간이 단 1시간도 내기가 힘들어서 새벽에 컴앞에 앉아있거나 책을 읽습니다.신랑은 첫아이때보다 덜 도와주는 것만 같고 저는 하루하루 지쳐가고..허리도 아프고..
제자신이 비참하게 느껴집니다.
신랑이랑 이야기하고 싶은데 신랑은 들어오면 밥먹고 아이들과
시간보내다가 tv보고 그 후엔 잠자리에 들어버립니다..
권태기....저에겐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찾아온것 같아서 속이 상합니다..
아이들과 하루만 떨어져서 쉬고 싶습니다.
하긴 분만 휴가가 끝나면 아이들은 시댁으로 갑니다.
그런 아이들이 불쌍해서 제가 하루종일 놀아주려고 하지만
요즈음은 지친 제모습에 아이들이 미울때도있습니다.
원래 이런가요?
결혼생활이란 것이..짠돌이가 되어버린 제 모습에..
누군가 저에게 돈독이 올랐다고 하더군요..
글쎄..갑자기 저의 삶에 후회가 생깁니다..
오늘은 정말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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