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7개월 터울의 아들 둘을 한 어린이집에만 보냈어요.
형이 어린이집에서 동생을 잘 챙기지는 않는다 하더군요..
친구랑 노느라고..하지만 집에서 형제가 참 잘 놀았어요.
경험에 의하면... 작은 어린이집보단 큰곳을 권하고 싶네요.
작은 곳은 중앙에 함께 어울릴 시간이 많은데...
아무래도 어린 동생이 조금 귀찮을듯..신경도 쓰이고..
요즘 큰 어린이집들은 거의 대형이라..
반도 틀리고 ..층도 틀리고..
거의 만날일이 없지요..버스안에서 만나면 반갑고..
주위에 들어봐도 마주칠일이 많으면 큰애가 싫어한대요..
이제부턴 어느정도는 독립된 자신의 시간들이 필요해질겁니다.
작은애도 형의 그늘에서 조금씩 벗어나야 하구요.
그러면서 성숙해 가는것..
그래도 집에선 꼭 동생을 챙기게 합니다.
안그러면 혼자 놀러가려고 하거든요..
큰애는 조금 귀찮게 생각하는데 동생을 안챙기면 못 놀게 하니까..
어떤경우라도 형제는 함께여야 한다는 생각에...또한 가장 가까운 친구이기도 하기에..
아직 님의 아이들은 조금 어리지만 몇년 뒤엔 거의 비슷해져서
아주 친한 친구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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