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황당한 질문이라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할지..
아이는 기쁨을 주는 존재이전 하나의 인격체인데...
아이는 오직 엄마만을 믿고 사는데,엄마가 돌보지 않음 그 생명은 꺼져버릴수도 있는데..
그렇게 한사람에게 완벽한 사랑을 받을 수 있는것도 그때 뿐인데...
그 언니분! 그 분이 포기한 몇년이 한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한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성공한 사람이 될수도 폐인이 될수도 있는데..
엄마의 눈길 하나하나에 한사람의 미래가 달려 있는데..
엄마에게도 사랑받지도 못하는 아이가
과연 어디가서 사랑받을수 있을까요?
아이를 키우는일은 남녀의 사랑보다도 더 큰 도 닦는일 같아요.
희생. 슬픔 .감격 .환희.등등 사랑이라는 모든 감정에
나를 좌절하지 않고 살아가게 할수 있는 힘을 주는 책임감,
또한 마음을 다스리며 살아가게 도와주는 스승같은....
아이에게 좋은모습을 보이기 위해 스스로 많은 노력을 하게 되거든요. 더 열심히 살게되고..
아기때 모습은 잠깐이예요.그렇게 칭얼거릴때가 제일 편하고 예쁠때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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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크면 온갖 참견 다하는데... 그것들이 항상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됩니다.
마누라 말은 죽어라 안듣는 남편도 자식 입에서 아빠는 거짓말쟁이야 소리 나와봐요~ 바로 정신차리지///
모든 부모는 자식에게 존경받고 싶고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거든요.
또한 그렇게 정성을 다한 아이가 자라 한사람의 사회인으로써 훌륭히 자기인생을 살아간다면 그것보다 뿌듯한 일이 어디있겠어요?
자기개발이니 인생을 즐기느니...그거 아기때 몇년만 고생하고 나면 얼마든지 할수 있어요.
그런것보단 한 인격체를 만들어 내는데 더 큰 의미와 책임과 보람을 생각해 보시길...
아무것도 가져갈것 없는 인생에서 ..
과연 님은 이 세상 떠날때에 무슨 일을 해 놓고...
또 그것이 님에게 삶으로서의 의미가 충분히 되겠는지...
어린왕자책을 권하고 싶네요.. 책임이 주는 사랑이 어떤 것인지 ..
수많은 장미중 내가 물을 주어 길렀기에 그장미는 자신만의 특별한 장미가 되지요.. 여우가 주는 사랑도 마찬가지..
그렇게 누구에게도 느낄수 없는 특별하고 완벽한 사랑을 받아보세요..
님은 아이에게 그렇게 할수 없어도 아이는 님을 그렇게 사랑할것입니다...
하느님이나 받을수 있는 그런사랑을..
뭐 그런말 있잖아요.
" 아이들이 사랑하는 것처럼 나를 사랑하라..."
사랑하는 것에 두려워 마세요. 사랑은 마음먹어 되는게 아니라 저절로 오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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