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주전에 예쁜 딸을 낳았어요..큰아이는 이제 28개월이구요. 아이는 시어머니가 키워 주신다고 하니 안심은 되지만,맞벌이라서 조금 걱정이되네요..그리고, 계획해서 낳은 아이가 아니라 어쩌다가 생겨서 낳아서 그런지 경제적으로도 걱정이되요.아직 기반이 다 잡히지가 않아서..그래서 둘째를 갖었을때 안 좋은(?)생각도 했었어요..하느님께서 주신 생명인데 감사하게 생각하고 에쁘게 키워야 하는데..이런것이 산후 우울증인가요..아이가 예쁘면서도 둘다 안낳았으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
경제도 어려운데..어떻게 키울까...이제 결혼 3년차인데..벌써 둘이라 기반잡는것이힘이들지 않을까..걱정밉니다..
예전엔 어떻게 자식을 키웠는지..빚도 있는데..
제가 하는 걱정이 기우인가요? 선배님들은 어떠했는지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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