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임신태스트를 하고 너무 좋아서 아직 그 태스트기가 방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내일은 두번째로 병원가서 우리 '쭈쭈' 심장뛰는 소리듣는날이구요(물론 건강하게 자라고 있겠죠? ^^) 결혼 만2년만에 갖었어요. 32세 결혼해서 1년 피임하고 금방 애 들어서겠거니 했는데... 마음대로 되지않아 가끔 남편한테 우리 아기 없슴 입양이라도 하자?고 덤덤한듯 말하곤했지만 한쪽 구석엔 어쩔까싶기도했거든요. 주위 많은분들 기뻐해주시고,우리 남편네 으흠!!하면서 힘주고 다니는 모습이 결코 보기싫지않답니다 ^^ 가끔 가계부게시판에 저와같이 고민하시던 분들과 임신하신분들 소식 접할때면 무덤덤했는데 이젠 제가 그 장본인이 되었네요. 너무 들떠있다고 나무라지마시구요,축하해주세요. 글구 미식거리는 속을 어떻게 잠재울수 있을까 좋은 조언부탁드리구요. 현재는 야채류,그것도 2~3일 먹으면 질려서 않먹게 되고 뭘 먹어야될지...딱 땡기는 음식도 없고... 개인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 미식거릴때 먹을 간단한 음료나 음식있슴 추천부탁드려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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