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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쁩니다.
작성자 : 유세 조회수 : 2451 작성일시 : 6/8/2004 3:16:02 PM
2주전에 임신태스트를 하고 너무 좋아서 아직 그 태스트기가 방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내일은 두번째로 병원가서 우리 '쭈쭈' 심장뛰는 소리듣는날이구요(물론 건강하게 자라고 있겠죠? ^^)
결혼 만2년만에 갖었어요.
32세 결혼해서 1년 피임하고 금방 애 들어서겠거니 했는데...
마음대로 되지않아 가끔 남편한테 우리 아기 없슴 입양이라도
하자?고 덤덤한듯 말하곤했지만 한쪽 구석엔 어쩔까싶기도했거든요.
주위 많은분들 기뻐해주시고,우리 남편네 으흠!!하면서 힘주고 다니는 모습이 결코 보기싫지않답니다 ^^
가끔 가계부게시판에 저와같이 고민하시던 분들과 임신하신분들 소식 접할때면 무덤덤했는데 이젠 제가 그 장본인이 되었네요.
너무 들떠있다고 나무라지마시구요,축하해주세요.
글구 미식거리는 속을 어떻게 잠재울수 있을까 좋은 조언부탁드리구요. 현재는 야채류,그것도 2~3일 먹으면 질려서 않먹게 되고 뭘 먹어야될지...딱 땡기는 음식도 없고...
개인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 미식거릴때 먹을 간단한 음료나 음식있슴 추천부탁드려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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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떳가라앉는 음식.. kkkasun 2004-06-17 2033

하하 (2004-06-08) 축하~축하~ 축하드려요~^^ 행복하시겠네요.
행복가득 (2004-06-08) 먼저 축하드리구요. 미식거릴때는 찬게 좋아요. 음료나 아이스크림보다는 얼음을 먹으면 개운하고 미식거리는것도 조금 가라앉더라구요. 예쁜아기 건강하게 낳으세요.
좋쵸? (2004-06-09) 저두 그 기분 이해합니다. 울도 입양생각했었거덩요.근데 아가가!!찾아와주었어요.어찌나 기쁜지.왕축하해요.전 지금 배불뚝이.두달있음 아가만나여~
좋쵸? (2004-06-09) 먹을거요? 입에 안맞아서 우웩하는것만 빼고 생각해보세요.그나마 먹을수 있는 음식이 있을거예요.걸드시면되요.전 감자 고구마 과일(밥과 반찬냄새못 견뎌) 빵.. 이런것 먹었어요
나그네 (2004-06-09) 저두 이제 3개월 막바진데여~입덧이 가라앉지 않아 넘 힘들어여~ㅠ.ㅠ 마땅히 먹구싶은것두 없구..먹구싶은거 먹구나면..바로 다 넘기구..넘 힘드네여~속을 어케 가라앉혀야할지..
커피향기 (2004-06-09) 음...저는 지금 임신5개월째 접어든 주부인데여...제가 워낙 예민한 성격이라그런지 임신6주부터 4개월까지 물한모금조차 못먹었답니다..그래서 한 3일만에 3kg정도가 빠지더라구여.
커피향기 (2004-06-09) 그래서 도저히 아길위해서든 절 위해서든 먼가 먹을수 있도록해야한다는심정으로 한의원을 찾았는데 요즘은 저처럼 입덧심한사람덜 먹는 한약이 있다하더라구여..그래서 한 15일 복용하고
커피향기 (2004-06-09) 복용하는동안 밥도 조금씩먹고 이제는 맘껏 머든 먹을수 있게 되었답니다..아길 위해서 먼가 꼭 챙겨드시도록해보세여..한약중엔 임산부만먹을수 있는게 있답니다.부디 예쁜아기낳으세염^^
아리수 (2004-06-09) 저도 그런때가 있었구나~ 하고 새삼스럽네여,,지금은 13개월이랍니다,,임신시작부터 돌전까지는 넘넘 힘들어서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는데 이젠 좀 여유가 생기네여,,이쁜짓도 넘넘
아리수 (2004-06-09) 마니 한답니다,, 이제 슬슬 둘째 생각이 드네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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