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이 모든것을 해결해 주시다보니 님은 할줄 아는 것이 없으신것 같군요! 아이들이 몇살인진 모르겠지만 아무리 어른들이 봐주셨다고 해도 아이를 돌보는데 서툴다는 표현은 좀 그렇군요!
저도 직장을 다니고 어른이 아이를 돌보아 주십니다. 물론 전 주부로 지내다 직장을 다닌진 한 2년되어가지만요!
님은 지금 직장을 그만 두신지 얼마되지 않아 집안일에 마음을 두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직장을 다니고 싶은 마음이 더 다니고 싶은 마음이 커 모든 것에 짜증이 나시는 것 같군요! 하지만 아이들은 엄마의 마음을 아직 알지 못합니다. 그냥 엄마가 같이 있어주니 좋아서 더 장난을 많이 치고 어리광을 부리는지도 모릅니다.
마음을 조금만 편히 가지시길 바랍니다.그리고 아이들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엄마가 없었을때 아이들이 얼마나 정에 매말라했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해주세요! 시어머님이 냉정하게 대하신다면 알게모르게 아이들에게도 상처가 되었을지 모릅니다. 어른이 아이들을 돌보다 님처럼 짜증이 나서 화를 냈을수도 있었을테니까요!
저도 요즘 우리 아이들 알게 모르게 눈치보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거든요!
어쩌면 엄마가 아이들을 돌보아 주는게 더 정서적으로 좋을지 몰라요! 저도 다시 아이들에게 돌아가려고 하거든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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