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술 무지 좋아합니다.
아니 술먹는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사실 술 좋아서 먹는 사람보다 저처럼 술자리를 좋아해서 술먹는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
남자들 사회생활하다보면 술자리에서 친구를 많이 만듭니다.
남자인 저도 조금이해가 안가는 부분인데
맨정신에는 잘 안되던것이 술먹으면서 술술 풀리는 경우도 있고
더 친해질수 있는 기회가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부인께서 좀더 여유를 가지고
마음을 너그럽게 생각하시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저의 마누라도 지금은 저의 그런 생활을 이해합니다.
그래서 더욱 마음편하게 마시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동기는 부인이 술먹는 걸 무지 싫어합니다.
그래서 술먹는 자리가 가시방석입니다.
술먹어도 제대로 먹는게 아닙니다.
사실 남자들 술먹으면서도 비지니스는 계속 되거든요.
이렇게 집에서 스트레스 주면 술자리가 술자리가 아닙니다.
남편이 술먹고 헛튼짓 안하고 사고 안친다면 이해해 주시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사실 저희 아내도 술 한방울도 못합니다.
그런 사람이 가끔 제가 업혀오면 처음에는 기절했습니다.
물론 다음날은 전쟁은 시작되죠.
그러다가 제가 술이 약해서 일찍 뻗고 다른 헛튼짓은 안한다고 믿게 되니 그냥 이해해 주더라고요.
심지어는 술먹고 너무 취해 여관에서 자고 와도 술많이 먹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그걸 알고 있는 저로서는 다른 헛튼짓이나 사고 안칩니다.
서로에 신뢰와 사랑이 우선되어야 하겠네요.
그냥 몇자 적으려다가 말이 길어졌네요.
횡성수설이지요.마음에 드는말 있으면 실천하고,
마음에 안들면 그냥 미친개가 짖었거니 생각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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