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한지 3개월 된 새내기 주분데요. 너무 큰 고민이라 지금 너무 괴롭고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결혼할때 집이 너무 어려워서 부모님 도움을 받지 못했어요. 언니도 부도가 나서 넘 어려웠구요. 저 혼자서 혼수를 준비했는데 많이 힘들더라구요. 다 준비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문제가 생겼어요. 150만원을 형부가 대출을 받아서 주신다고 했는데 그래서 할수 없이 사채를 썻는데 이번달에 형부가 대출 받기로한데서 사기를 당하신거예요. 그래서 돈을 해줄수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날짜는 이제 일주일 밖에 안남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편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도움을 청하고 싶지만, 자존심도 상하고 내게 실망할 남편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앞이 캄캄해요. 도와줄 사람은 남편밖에 없는것 같은데요.... 왜 이렇게 힘들고 용기가 나질않는거죠?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혹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시분, 현명하게 대처하신 경험이 있으시면 도움주셨스면 합니다. 정말 괴롭거든요...제자신이 너무 싫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