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과금을 은행 자동이체로 하다가 카드결재 처리되는건 다 카드결재로 전환했어요.
카드결재도 어차피 통장에서 처리되니까요.
카드결재로 하면 좋은점이 있는데,
우선 카드결재일 설정에 따라 월말에 돈이 빠져나가는 일이 없어서 수중에 현금유동이 조금은 편합니다.
전 급여일이 10일이라 카드결재일을 17일,18일로 맞추니까 웬만한 세금은 잔고가 많을때 빠져나가는 셈이 되죠.
대부분의 고정지출분이 나간 후의 잔고가 나오니까 생활비 예정 산출하기가 편하더군요.
물론 공과금 종류에 따라 카드결재가 안되는것도 있습니다.
지로납부 경우는 대부분 자동이체로 전환해야 하기에 그런 경우는 부득이 통장자동이체를 하고,
아이 학교에서 청구되는 부분도 자동이체를 하니까 교육비 산출이 따로 구분되게 되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카드를 두 종류로 해서 세금처리용과 식비같은 생활비 지출용으로 구분해 사용합니다.
이렇게 카드결재를 하면 연말에 소득공제용 내역서가 오는데 해당되는 부분과 안되는 부분이 구별되어서 옵니다.
어차피 소득공제가 금액상 한정이 되어있기에 무조건 카드를 쓸 필요도 없겠지만
제가 그래도 쓰는 이유는 카드사용을 하면 카드사별로 주는 포인트 적립을 하기 위해서랍니다.
우스워보이지만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소소한 소품들을 포인트로 구입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제 경험이 글 올리신 분의 판단에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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