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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도 잘하고 싶어요
작성자 : chamgood91 조회수 : 1738 작성일시 : 4/14/2004 1:43:06 PM
저도 님과 비슷한 영어수준입니다.
저도 집에 있는 주부다 보니 영어를 공부해둬야 겠다는 생각은 항상 갖고 있는데(아이를 위해서라도) 혼자햐려니 참 힘들어요.

작년, 제작년에 유행했던,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50english" 등 쉽다는 책도 몇권 사 봤는데, 혼자하니까 많이 한계가 있더라구요.

"영어공부... 하지마라"는 책에서는 문법은 몰라도 된다, 일단 많이 들어라... 뭐 이런 얘기가 있어서 처음엔 제가 문법이 너무 약해서 딱 나를 위한 책이다 라고 생각하고 공부했었는데,
뭐 제가 공부를 열심히 안한탓이 제일 크겠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문법만 공부하는것도 문제지만, 문법을 아예모른채 영어를 한다는건 많은 무리가 따른다는것을 알게 됐어요.

전에 티비에서 어떤 영어강사가 그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컵라면에 물을 부어서 컵라면이 되는것은 그안에 이미 라면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그냥 빈 컵에다가 물만 붓는다고 해서 라면이 될리 없다구요..
저처럼 영어에 대한 기본 문법도 안갖춘채 무조건 듣기만 하면 귀가 트인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하는 얘기였어요.
그얘기를 들으니 무릎이 탁 쳐지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일단 문법책을 보고 있어요.
grammar in use란 책인데요. 영국에서 나온 원서인데, 원서이지만 영국초등생을 위한 문법책이라 예문이 무지 쉬워요.

우리나라에 좋은 문법책도 많겠지만, 일단 원서를 본다는 뿌듯함과 함께 이런저런 구차한 설명보다는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예문을 중점적으로 보면서 익힐수 있다는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한장씩 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구요.

하다가 모르는게 있으면 한글로된 문법책을 찾아보면서 참고하기도 하지요.

계속 나름대로 열심히 하다가 요즘엔 집이 이사하느라고 한 몇주 못봤네요.
이렇게 공부하다 끊기면 안좋은데...

공부하면서 제일 절실한건 같이 공부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거예요.
혼자하려니까 의지력도 떨어지고, 그러네요.

제가 아는 영어잘하는 언니말에 의하면 일단 학원을 다니든지 아니면 인터넷으로 하는 영어강의를 돈내고 듣던지 하는게 어떠냐고 하데요.
일단 돈을 내야 긴장하고 한다고.. ^^

그리고 어느정도 실력이 갖춰지면 요즘 하는 1:1영어전화통화도 괜찮데요 하루에 10분인데 말이 10분이지 매일10분동안 영어로만 이야기하려면 무지 길고, 그시간을 대화하기 위해서 1,2시간씩 공부하게 된다고 하드라구요.
그 언니도 몇개월 했는데 자기가 생각해도 영어가 무지 많이 늘었다고 하더라구요.

참 그리고 영어동화책읽는것도 괜찮데요.
일단 자기 수준에 맞는걸로 시작해야 겠죠..

휴~ 공부하는 방법은 무지 많은데................

결국 의지에 문제인것 같아요..

힘내시구요. 인터넷에 뒤져보면 좋은 자료도 많고, 영어공부하는 방법도 많이 나와있으니 찾아보시고 자신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선택해 보세요.
그리고 무엇을 선택했든 꾸준히 하시는거..... 저도 그렇고..
약속해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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