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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끔찍한일..
작성자 : 언니 조회수 : 1743 작성일시 : 3/26/2004 7:36:00 PM
저는 사업하는 형제나 가까운사람에게 돈빌려주는건 버리는돈으로 치지 않는이상은 빌려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희도 작은 사업을하고있지만 시집간 시누이댁에서 6개월만 융통하고 준다던 7천만원이 어찌어찌 더 도와주다보니 1억을 훌쩍넘는건 시간문제였습니다.돈이 넘쳐나서 빌려준건 아니었구요,집장만할려고 모아둔돈이였는데 그때그때 숨넘어가는소리하면서 친정와서 울어대는데 모른척 할수없었습니다.
물론 님과는 액수에서 차이는 있을수 있으나 당사자가 느끼는 불편한 부담감은 비슷할꺼라 봅니다.
우리애기 돌때 빌려간돈이 유치원입학할때야되서 우여곡절끝에 일부만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멀쩡한 내돈놓고 전세집을 전전하다가 이제야 다리뻗고잘만한 보금자리 장만했습니다.
못받으면 못받아서,더해달라면 더못해줘서 이래저래 마음은 편치않으실테니 마이너스 상태에서 두번죽을 필요는 없지 않겠어요?
제가 너무 직설적이었나요?
하지만 님의 가정이 편안해야 시댁도 편하실껍니다.
그럼 행복하시구요,하루속히 마이너스에서 해방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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