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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기이름 바꿀까요..말까요..
작성자 : 고민맘 조회수 : 1507 작성일시 : 2/25/2004 9:25:52 PM
첫아이(남자)여서 이름을 큰아주버님께부탁드렸어요.
울신랑이 6남매중 막내인데 큰형님이 거의 아버지뻘되죠.(시아버지는 돌아가시고)
그래서 부탁드렸는데 작명소에서 이름을 두개 지어오셨어요.
호적에 올릴이름은 김남원 ('원'자 돌림자를 씁니다.)
집에서 부르는 이름은 김민석 으로요.

아이낳고 한달 다 되어서 지은이름이라 저는 이생각 저생각 할겨를도 없이 (좀 싫었지만) 김남원으로 동사무소에 신고했습니다.
한달지나면 벌금물잖아요..

울엄마는 촌스럽다고 그냥 민석이로 신고하라 했는데 저는 돌림자를 꼭 써야 하는줄 알고 할수 없이 남원이로 신고했는데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저희 신랑형제분중 한분도 돌림자를 안쓰셨더라구요.
그제서야 후회를 했지만 이미 늦은터..

지금 두돌인데 지금까지 계속 민석아 민석아 불러왔고, 돌잔치도 김민석 이름으로 했거든요.

이제 조금있으면 놀이방도 보내고 할터인데 그러면 등본상의 이름이 올라가게 되지 않나요? 그러면 남원이라 불리울텐데..

바꾸려면 지금쯤 바꾸고 싶은데...

사실 망설여지는건 큰아주버님이 일부러 작명소 가서 지어주신건데 바꾸겠다하기가 좀 죄송스럽네요.

어찌할까요..
남원이... 아무래도 촌시럽죠? 민석이는 흔한게 흠이긴 하지만...
글구 조카들도 맨날 놀려요 '남원에 갔다 왔냐..' 이러면서..

놀이방가고 하면 다른 아이들도 놀리면 어쩌나 싶고..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여러맘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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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이름 바꿀까요..말까요.. 고민맘 2004-02-25 1508

... (2004-02-26) 내친구 아이도 17개월 접어드는데 작명소에서 누가 지어서 준 이름인데 아이한테 안좋다고 다들 그래서 역학이 일가견 있으시는 옛 은사님께 부탁하여 바꿨어요. 간단하데요. 개명하는데.
경험.. (2004-02-26) 아이가 혼란스러워 할뿐만아니라 놀림을 받게되면 아이가 내성적으로 변해버리거든요 아이도 힘들고 바라보는 엄마도 힘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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