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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데... 남편이 친구나 회사일로 외박하는게 맞는지요? 한번쯤 그게 정말인지 확인을 해보셔야 할 것 같거든요.. 왜냐하면, 저희 남편 친구중에 맨날 저희남편이나, 다른 친구들 핑계대고 자주 외박하시던 분이 있었어요. 그쪽 집안이랑 잘 알고 지냈었는데, 아저씨 거짓말한다고 하기도 그렇고해서(남의 집에 분란일으킬까봐서요) 나뒀는데.. 알고보니 아저씨께서 바람이 나셨더라구요. 저희남편이 그걸알고 계속 그러면 안된다고 설득하고 그랬는데 맘을 안돌리더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다가 그집 결국 이혼했거든요. 그걸 보고 열받아서 그 아저씨랑은 이제 같이 안놀지만.. 아줌마들 말로는 남편이 자주 외박을 한다면 한번쯤 의심해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한때 지나가는 바람일수도 있지만, 만약 그렇다면 심각하게 재고해 봐야할 상황이잖아요? 그게 아니라면 다행이구요.. 아니라면 남편이 단순히 친구를 좋아해서 그러는거니까요..(사실 저희남편도 친구들도 많고 같이 잘 다니는 편이거든요.-외박은 안하지만, 아무리 늦어도 잠은 꼭 들어와서 자거든요.)아뭏튼 단순히 친구가 좋아서 그런다면 차라리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놀게 하심 어떨지요? 저 아시는 분도 남편 가는데 꼭 따라다니고, 집에 친구들을 불러서 놀게하시더라구요.... 아뭏튼 고민좀 하시고 현명한 결단 내리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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