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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것도 성격차이일까요?
작성자 : dual94 조회수 : 1463 작성일시 : 2/8/2004 2:11:53 AM
안녕하세요..
마음이 답답하니 또 방문하네요.
이런경우 제가 잘못한건가요?
제 직업은 수학 과외선생님입니다.
오늘 저희 남편 건축사 학원 등록하는 날이였어요.
저 그 시간 맞쳐서 수업잡고.
신랑 학원까지 데려다주고. (물론 제 수업시간 30분 늦었지요... 그나마. 전 일대일수업이니 조금 조정이 가능하지요.)
그때가 아마 오후 두시쯤일거예요.
그 이후로 수업 연달아 세개하고. 마지막 수업 캔슬하고 열시에 끝난다는 남편데리러 불이 나케 갔지요,..
학원앞 도착해서 숨돌리고 있느데. 남편 문자 왔지요.
좀 늦어 질꺼 같다고.
기다렸죠.
한시간후.. 남편 전화오더군요.
선배하고 같이 온다고.
처음보는 선배라. 그래도 거울보고 옷 매무시 정리하고 ...
신랑 저보더니만 너무나 무관심하게. 내가 기다린게 당연하다는듯이..
그 선배네 집까지. 갔어여... 그리고 돌아오는길에..
제가 말했습니다.
그래두 혹시 뒤에 수업이 없는지 (참고로 저 거의 새벽한시까지 수업하거든요.) 그정도는 물어보고 움직여야 한는게 아닌지..
그랬더니 남편왈 그것떔에 피해있었냐고. 왜 일어나지도 않은일 가지고 부풀리는지... 그리곤 저보고 참 피곤한 여자라 하네요..
이게 성격차인지.
제 생각엔 서로 섭섭한게 있으면 그렇게 얘기를 꺼내서라도 서로 맞쳐가야할것 같은데. 이사람 내 생각하곤 전혀 다르네요.
ㅠㅠ. 말하다 보면 결국 내 탓으로 돌리고 .
답답합니다. 어쩔까요?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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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h0628 (2004-02-09) 결혼에 대해서-칼릴지브란-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있지는 말라.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도 서로의 그늘속에서 자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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