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은 좀 판이하게 다른데 그냥 제 의견이에요. 제가 뭐라 교육관에 대해서 참견할 바는 아니지만 어릴때 부터 학원보내고 무슨 학습지 보내고 그래서 한글도 빨래 떼고 초등학교 초기부터 반에선 공부를 잘 했지만 이건 엄마의 욕심과 밀어부침으로 인해서 되었지 아이가 정작 하고 싶어서 한 건 아니었거든요. 이건 제 조카 얘기 입니다.
근데 나이를 먹을 수록 공부에 흥미가 떨어진다나 뭐 자기 자신이 문제도 못 풀고 꼭 누구 도움이 있어야 풀고 아주 의존적으로 되더라구요. 지금 이 조카가 초등 3학년 이구요. 지금 언니(세째언니)는 넘 넘 후회하고 있어요. 지금은 큰 언니가 조카 교육시키는 것 보고 뭔가를 많이 생각해서인지 올 해부텀 아이한데 전혀 타치를 안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교육은 스스로 하고 싶을때 언제던지 하면 된다. 그리고 자기가 스스로 뭘 배우겠다고 결정했을 때는 얼마나 속도가 빨리 붙는지 모릅니다. 이 경우는 젤 큰 언니 경우인데 정말 자식 교육시키는게 판이하게 다릅니다. 이 언니는 우선 아이에 대한 공부욕심은 완전히 접고 전혀 학원 학습지를 시키지 않았지요. 당연히 다른 아이보다 늦었죠. 그래도 걱정은 전혀 안하더라구요. 오히려 항상 아이와 대화하고 아이가 동화이야기를 좋아해서 동화책을 집에서 대신 읽어준 경우밖에 없었으니깐요.
그리고 유치원서 배운 지식인지 초등학교 들어가고 그냥 학교서 배운 지식인지 몰라도 어느순간 스스로 한글 터득하고 그리고 언니가 책방을 자주 갔는데 아이를 데리고 가서 어린이 독서코너에 가서 무슨 책 재밌는 것 있으면 골라라 그러고 이것도 혼자 스스로 결정하도록 했고요. 조카가 한글 일기 전까진 책 제목이 뭔지도 그냥 아이가 책에 나오는 그림이 재밌다 싶으면 책을 골랐나 봐요. 가끔 제가 언니대신 놀러가서 읽어준 기억이 나는군요.
뭐 그땐 조카가 글을 읽을 줄 모랐으니깐 당연히 언니가 도와줘야 할 부분이었죠. 그것도 꼭 아이가 책을 들고와서 언니한데 책을 읽어 달라고 했을때만 그렇게 했어요. 언닌 무조건 교육관이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고 부모는 조언자나 물질적인 면에서 아이가 필요했을때 지원해 주자는 거였죠.
지금은요 모든 자기할일은 스스로 결정하고 지금 초등 5학년 생인데 얼마나 어른스러운지 모른답니다. 자긴 한번도 학원은 안가 봐서 오히려 학원다니는 아이들을 이해가 안간답니다.
그리고 이 언니는 모든 걸 혼자서 배우도록 권장합니다. 아이가 컴퓨터를 배우고자 하면 당장 학원부터 가는게 아니라 어린이 혼자서도 충분히 컴 공부할 수 있게 나온 길잡이 책이 있거든요.
그리고 미술학원 피아노 학원들 가는데 저 큰언니는 무슨 화가, 피아니스트가 될지 안니언정 뭘 그런걸 배워야 하나 그런 주의자에요. 정녕 조카가 피아노 배우고 싶다하면 학원을 보내자 주의지 절대로 가라 마라 공부해라 숙제해라 이런 말을 아예 안한다고 합니다. 오히려 항상 친구처럼 대화를 해서 그런지 오히려 아이가 엄마를 챙겨줄때가 더 많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언니가 건망증이 심하거든요.
사실 언니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아이가 공부에 흥미가 없어도 무슨 기술적으로 관심이 있던가 예능에 재능이 있던가 공부가 다가 아니거든요. 학문적인 공부를 말하는 거예요. 모든 것 신기해 하고 그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걸 부모가 답을 바로 해 주는 대신 백과사전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혼자서 배울 수 있다고 봅니다.
이제 세상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이를 붙잡고 한글공부 숫자공부 영어공부 전 너무 안쓰럽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곧 아이를 가질 계획을 갖고 있는데 제 큰 언니처럼 키우고자 합니다. 뭐 경제적으로 이득도 되고 아이도 독립적으로 키우고 일석이조 아니겠어요.
나중에 아이한데 친구처럼 선생처럼 그렇게 대화하고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누가 뭐라뭐라 해도 자기 자신이 소신을 가지고 아이를 키우면 아이도 저도 후회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아이는 한글을 늦게 떼는 아이도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아이한데 언어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냥 느긋하게 마음먹고 그냥 자유롭게 키워보도록 권장하고 싶습니다.
초등학교때 공부잘 한 학생이 중등이나 고등부 들어가서 공부잘 한 경우를 많이 못봤습니다.
뭐 저도 자랑은 아니지만 저도 초등때 하도 놀기만 좋아했지 공부엔 신경도 안써다가 중학교 2학년 부터 내 장래를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을 위해서 제 혼자서 정말 그 어린 나이에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하루 네시간 자면서 졸업할땐 우등상 타고 졸업하고 고등학교에서도 장학금 받으면서 공부했습니다. 공부에 독을 품고 있으면 뭐던 할 수 잇다고 봅니다. 학문이든 기술이든 예술이든 뭔가 되고픈 열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회에 나가 직장을 잡고 사회생활을 잘 할려면 어릴대 부터 사회단체에 봉사하는 것도 길러서 사람들과 조화롭게 사는 것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방학때 못다 이룬 공부도 중요하겠지만 어린 나이니 만큼 엄마와 같이 사회단체에 꾸준히 봉사하는 것도 으뜸 중에 으뜸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를 위한 공부인가를 스스로 자문 해 보세요. 혹시라도 내 자신의 욕심을 채우고자 하면 욕심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욕심을 가지는게 급선무죠. 아이가 욕심이 없고 열정이 없어면 아무리 공부를 키시고 학원을 간덜 목표에 도달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결정권을 아이한데 주고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아이한데 부여해 주라고 조언 해 주고 싶습니다. 그 만큼 아이는 한 발짝 어른스러워 지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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