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물에 결혼해서 지금 결혼한지 6년째 되고 있어요.
아이들은 둘이고 모두 올해 6살 4살이랍니다.
지금은 많이 커서 제가 좀 편하지만 막 결혼해서는 넘 힘들었어요
쓰면 더 썼지 아마 돈 못모으실거에요.
그리고 결혼을 해도 계속 다닐수 있는 직장이라면 괜찮겠지만
그럴수 없다면 그것두 생각해보셔야 하구요.
전 넘 일찍해서 친구들하고 날밤샌적두 없구요.
나이트에 가본적두 없구요.
그게 넘 후회가 되더군요.
아이라도 늦게 가졌으면 그래도 직장에 다니면서 친구들도 만나고 할텐데 아이가 일찍 들어서서 그것두 못했어요.
큰애 낳기 전날까지 전 직장에 다녔거든요.
애 낳고도 오라고 했는데 신랑이 못다니게 해서...
그리고 시부모님 스트래스도 무시 못해요.
저두 시부모님이랑 한3년을 같이 살았어요.
넘 좋으신 분들이고 제게 뭐하나 화내시는 일 없지만
괜히 눈치뵈고 신경을 더 써야하고 하니까
그게 스트래스더군요.
애생기고 막달까지 제가 20키로가 쪘는데 낳고 나서 한3개월 있으니까 22키로가 빠지더군요.
집은 시골이고 근처에 수퍼도 아무것두 없는 곳에서 아이와
시부모님이랑 같이 하루를 보내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그때 알았어요.
아기 계획도 없었는데 가지게 됐구요.
둘째는 시어머님께서 아들아들 하셔서 하는수 없이 가졌어요.
전 한 1-2년 더 후에 가질까 했는데 말이예요.
그리고 둘다 딸이어서 지금 셋째 계획을 세우고 계신답니다.
저흰 막내인데 형들이 모두 딸밖에 없어서
젋은 제가 아들을 낳을때 까지 낳아야 한답니다.
저희도 어려운데 아이만 낳으라고 하시니
뭐 자금이라도 보태주실수 있으신 분들이라면 제가 10명이라고 낳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기에 힘듭니다.
지금 26이지만 제 시간이 없고 하루종일 집에서 썩는게 넘
후회되요.
결혼은 그렇다 치더라도 애기라도 늦게 가질걸 하구요.
그러니까 님도 잘 생각해 보시구요.
결혼은 일찍 하시더라도 아이는 좀 더 늦게 가지시는게 나을 거에요.
저처럼 집에만 계셔야 한다면요.
전 직장을 못다니게 해서 집에 있거든요.
님이 잘 생각해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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