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가 정신없이 돌아가는것만 같아요
직장 다니랴 집안일 하랴
정신없이 출근하고 나면 딸아이에게 미안함이 가득
퇴근할때는 하루종일 고생하신 친정엄마께 죄송.....
하지만 나도 넘 힘들어요
직장생활에 집안살림 아이 돌보기
제가 지쳐서 일까요 남편이 너무 싫어져요
제 남편은 세상에서 가장 고민이 많은 사람 같아요
아니 때론 자기 아니면 자기 사무실이 안 돌아간다고 생각을 하는지.......
요즘 한 일주일째 인상을 찌푸리고 있네요
하루 종일 일하고 집에돌아도면
집안은 엉망이요
친정엄마는 두아이에 지쳐있는 모습
남편은 뭐가 그리 바쁜지 매일 12시.....
결혼하면 여자는 모든것을 포기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남편이 너무 미워요
할일은 넘 많은데
작은 아이는 널 불안한지 하루 종일 목만 붙잡고 있는데...
주말이 제게는 지옥 같아요
오늘은 넘 속상해서 소주한병을 다 마셔버렸어요
잠들어 있는 남편이 너무 미워서....
정말 너무 미워서......
제가 너무 지쳐서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친정엄마께 넘 미안하고
남편에 대한 미움은 점점 커져만가고
소주 한잔에 위안을 삼아......
또하루는 지나고
무엇이 나를 힘들게하는지....
무엇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는지....
지금은 ..........
정말 아무도 모르는 곳에 혼자 있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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