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 8년차 주부입니다. 저는 친정엄마와 같이 살고 있어요.(2년 되어가는군요)
근데 제 남편은 친정엄마를 소 닭보듯해요. 외출해서 들어와도 얼굴 내비치지도 않고, 엄마가 하는 음식은 못먹는 걸 주는 것처럼 아주 질색을 하지요.
말다툼도 잦았어요. 왜 그러냐고 하면 친정엄마가 자기한테 잘 못한다나요. 그럼 난 시어머니가 좋아서 헤헤거리나요?
남편이 말수가 없어요. 말수가 없는 것하고 다정하게 구는것 하고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요. 남 대하듯 하니까요.
엄마 볼 면목도 없고, 애들 때문에 맨날 싸울수도 없고, 그냥 참고 살아야 하나요?
아님 참고 있다가 나중에 시부모님 모실때 그때 화풀이를 할까요?^^!
선배님들의 좋은 의견 간절히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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