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요...
결혼해서 총각때처럼 활동하지 못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자기 자신이 많은 것을 포기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회사에서 일하는 것도 가족을 위해서 하는건데 부인이 몰라준다 생각하니 속도 상하겠죠...
남자들이 티브이에 빠져있는 시간은 휴식시간이라고 하더라구요....
저 역시도 님하고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별별 방법(싸우기,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회사가서 일끝날때까지 기다리기 등등)을 다 써봤지만....
아무래도 일 중독인 것 같더라구요...
어떤날은 집에 오면 핸펀 꺼버립니다... 남편은 화를 내지만...
전 세뇌시킵니다...
"당신이 없어도 회사 돌아간다." "당신이 만약에 과로로 쓰러지면 고통받는 사람은 나니까 나한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그러니까 지금은 전화꺼라" 등등...
시간이 지나면서 포기가 되긴 하지만.... 지켜야 겠다 싶은건 절대로 양보하지 마세여...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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