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수입 드럼 세탁기를 쓰는 사람이 많아서 드럼세탁기의 장단점은 대충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고가였고 a/s 문제때문에 망설이던중 8년간 탈없이 쓰던 공기방울 세탁기가 고장이 났고,마침 트롬이 첨 나왔을때랑 일치됐었죠.지금은 홈쇼핑에서도 팔고 혜택도 다양하더군요. 전 7kg짜리 샀는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누비침대커버는 셋트를 다 넣어 돌리면 건조시 진동이 심해 세탁기가 밀리는 바람에 나눠 빨거든요. 드럼세탁기가 기존의 세탁기보다는 용량이 작다고 보시면 됩니다.왜 대형이 나중에 나왔겠습니까? 다 이유가 있고 수요가 있기 때문이겠죠. 요즘 웬만한 가전제품들 고장 잘 안나고 수리 잘해주거든요. 넉넉잡고 8~9년 쓰신다고 보면 됩니다. 신혼 살림 장만하실때 대용량 구입하셔야 될게 세탁기와 냉장고인것 같아요. 드럼세탁기는 빨래시간이 깁니다. 급속이 아닌 표준코스(표준 탈수,임의 조정이 아닌 기본입력상태) 시간이 두시간이 넘습니다. 물,세제 적게 들고 전기료 별 차이없이 없습니다. 세탁력 월등합니다.삶거나 피 얼룩(바이오 세탁기능) 잘됩니다.기존 세제 써도 상관없습니다. 소음 적습니다.옷손상 덜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설치기사분이나 수리기사분이 너무 친절하셔서 lg 트롬 사용기간내내 만족입니다.
식기세척기는 고려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자가든,전세든 씽크대 한 공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파세코 재품은 6인용도 나오긴 하더만.. 세척은 너무 잘되어서 흰양은 튀김냄비는 탈색이 되기도 하더군요.밥그릇,국그릇,컵 잘 닦이고,플라스틱 기름기도 잘 닦입니다.단점은 반드시 전용세제 써야되고 시간 많이~ 깁니다. 냄비나 후라이팬처럼 부피가 큰 건 결국 손설거지 필요합니다. 식구가 적으면 아무리 맞벌이라고 나오는 설거지 적거든요. 아이가 둘정도 됐을때 장만하셔도 될겁니다. 전기료가 아까워서 안 쓰는 사람도 있지만, 얼마 안되는 설거지그릇들 칸 맞춰 끼우는게 번거로와서 사용횟수가 세탁기보다는 많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