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결혼하면서 드럼세탁기를 장만했는데요.
일단 장소를 많이 차지하지 않습니다.
소음도 덜하구요.
빨래의 엉킴도 없읍니다.
빨래 널려고 보면 꽁꽁 엉켜있어서 여간 고생스럽지
않거든요.
꺼내기도 간편하구요.
일반세탁기와 가장 큰 차이라면
연결 관이 냉수에만 연결되어 세탁기에 입력된 온도로
세탁기자체에서 데워진다는 거죠.
언제든지 설정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동시에
그만큼 전기요금은 더 나오겠죠.
결혼하면서 5킬로 드럼을 장만했는데,
둘이 살면서 빨래가 그다지 많지도 않고
며칠씩 묵혀두면 꿉꿉한 냄새나고
그래서 그다지 크지않은 편이 오히려 좋더군요.
지금은 아이 기저귀 세탁에 아주 잘 사용합니다.
지금 9개월 접어들었는데요,
집에서는 면기저귀 해주니깐 엉덩이에 땀띠하나 없이
여름을 났습니다.
면기저귀 해주면 그만큼 기저귀를 빨리 뗀다더군요.
따로 삼지 않아도 세탁기자체에서 고온으로 세탁되구요.
아기것과 부부것은 따로 세탁한답니다.
저는 여러모로 드럼세탁기가 아주 맘에 듭니다.
요즘은 여러기능이 접합된 고가의 것도 많지만
그다지 크지 않고 건조기능 없는 노말한 것이라면
그리 부담스럽지 않을 듯 해요.
결혼 준비, 실용적인것이 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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