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방송통신대학교에 다니는 직장인이고 올해 30살입니다. 행정학과에 다니는데 방통대는 일반적으로 주부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왜냐하면 일반 대학과 달리 인터넷으로 원격교육을 주로 많이 하기 때문에 육아나 직장과 병행해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물론 출석수업이라고 해서 직접 대학교에 가서 교수님으로부터 강의를 듣는 수업도 있습니다. 한 학기에 6과목 수강이 기본이지만 반드시 6과목 다 들어야하는 것은 아니고 본인의 능력에 맞게 2-3과목씩 들으시면 됩니다. 5-6년정도 길게 잡으시고 아이들키우시면서 학교생활병행하시면 큰 무리 없습니다. 학비도 아주 주렴한데 수업료와 기성회비를 포함해서 한 학기에 22만원정도 합니다. 다른 일반대학들이 국립대학도 최저금액이 1백4십만원이 넘는데 그에 비하면 진짜 저렴한 학비지요. 그러니 꼭 4년안에 졸업하겠다고 무리하게 6과목씩 않듣고 2-3과목씩 천천히 다니셔도 학비 걱정은 별로 않하셔도 됩니다. 지금 신입생 모집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대학들은 직장다닌다거나 주부라고 하면 출석도 대충 인정해주고 하는 그런 대학고 있는가보지만 사실 아이들키우면서 꼬박꼬박 출석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방송통신대학교는 워낙에 재학인원이 많기 때문에 서로서로 도움도 많이 주고 받고 교수들고 시험을 그렇게 어렵게 않냅니다. 다만 중도탈락이 많은 것은 일반 대학과는 달리 직장이나 육아와 병행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저런 일로 공부를 하루이틀씩 미루게 되면 나중에는 감당이 않되기 때문이지요. 마음 굳게 먹고 한 번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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