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생인 딸을 마누라가 우겨서 보냈습니다만 지금은 무지무지 후회하고 있답니다(지금은 중 1년임. 마누라는 후회같은것 하지아니함)
애들마다 각기의 성격나름이겠지만, 특출난 아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몇개월 차이에 사회적응도도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애들이 성장하면서 중요한것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공부하는 것이나, 학교생활하는 것이나, 친구들 사귀는 것이나 등등 어른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아이들은 자신감을 가저야 건전한 생각과 사회활동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다른아이들과 수달이 늦은, 나이로 본다면 한살이 늦은아이가 과연 현재에 변화된 학교생활에 있어서 얼마나 정상적으로 적응을 한다고 생각합니까?
자신감을 갖고 앞장서서 모든일에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고 봅니까? 요즈음 애들이 어떤애들입니까? 생활실태나 사고방식 또는 성적수준에 따라 어울리고, 어울린다 하드라도 서열을 가리고, 그렇지 않으면 왕따시키고 그러한 이야기 많이 들어 보셨죠?
우리 아이는 성격이 너무 원만하여 그럭저럭 지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 성격이 내성적이고 아이가 욕심이 많다고 판단하면 학교생활에 있어 자신감에 어느정도는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즉, 1년 후에 학교를 보냈을 때의 그 아이가 학교생활에 있어서 정신적으로나 나이로 보나 다른아이들보다는 우위에 서게되므로 그런만큼 자심감도 우위에 있게 될 것이고 이에 따라 그 자신감이 청소년기를 지나 사회생활하는데에까지 연결된다고 생각하여 본다면 답은 뻔하지 않겠습니까?
부모가 할일은 그 자신감을 발휘하는데 있어서 건전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통제하고, 자율성을 부여한다면 훌륭한 자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내 딸도 그렇게 못해놓은 사람이 말은 뻔지르하게 한 것 같습니다. 용서하시고요. 작은나마 판단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음합니다. 참고로 우리 마누라는 아직도 후회하지 않는답니다. 빨리보내느 것이 우선이지요. 들어가면 다 적응한다고하니, 엄마와 아빠의 생각차이겠지요.
그럼 좋은 하루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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