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는 아이가 셋이에요.
나이는 님이랑 같아요.
셋째아이가 이번주 월욜날 돌이였어요.. ㅎㅎ
전 스물여덟인데도 아직 결혼도 안해서 잘은 모르겠지만요.
제 친구를 보면 그런 생각들어요.
아이가 하나 더 생길 때마다 조건없이 무한정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 하나 더 느는것 같아요.
누군가 날 그렇게 사랑해주는 것도 힘들지만 내가 누군가를 그렇게 사랑한다는 일도 참 힘든 일인데..
참 행복한 일인거 같아요.
인생이 참 풍족해보여요.
그 친구가 경제적으로는 넉넉하지 못하거든요.
그치만 아이 하나 늘때마다 그 친구 맘은 풍요로워지더라구요.
글고 둘째도 첫째가 있으니까 첫째때보다 신경안써도 잘 크더니
셋째는 더 그래요..
누나랑 형이 있으니까 손이 덜 가는것 같더라구요.
물론 하나일때보단 노력이 많이 들겠지만 한아이당 드는 노력은 오히려 적은거 같아요..
ㅋㅋ.. 너무 수학적이였나요?
암튼 힘내시고.. 건강하세요..님과 아기와 아기아빠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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