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분 얘기를 하려 합니다.
오늘 전화 통화하는데 너무 열 받아서요.
그분은 30대 중반으로 아들둘의 엄마입니다.
지금 직장 생활을 하고 있고요...아이들은 아직 큰애가 초등학교 1학년이니,한참 어리지요.
그런데,작년에 남편이 큰집에 들어갔습니다.아주 큰 죄목으로...
그런데,그건 이해한다고 해도 정말 이해되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큰집에 들어가기 전에 다른 여자가 있었고,그 여자는 임신도 했었답니다.하지만 거기까지 아이들 때문에 이해하고 살려고 했는데,최근에 다른 여자가 또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충격에 휩싸여 지금 너무나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이렇게 살아야 하는건지, 왜 자기를 그냥 조용히 살게 내버려 두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너무 힘들다고 얘기하더군요.
제가 이혼을 얘기하자 그럼 아이들은 어떻하느냐 ...아이만 없다면.....
여자인게 죄입니까? 너무나 불쌍합니다.
이럴때 아이들 때문에 그냥 이렇게 살아야 하는걸까요?
남편이 이제는 남같다는데....
혹시 지혜로운 삶의 얘기를 해 주실분 있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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