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적으로 조금 빠른 아이가 있는 반면 조금 늦는 아이도 있어요... 우리 딸 지금 33개월인데 26개월까지 님 딸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단어 수준이었어요. 문장이 안 되었거든요.. 우리 친정 엄마 "넌 말이 빨랐는데 네 애는 말이 늦다"하실 정도였어요.. 제가 그때 둘째를 임신중이라 입덧땜에 제대로 교육을 못 시켜서 애가 말이 좀 늦구나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로부터 한두달 사이 말도 안 되는 문장이 만들어 지더니 이젠 친정 엄마, 손녀 데리고 어디나가시면 애가 말 잘한다고 칭찬이 자자 하다시며 으쓱해 하곤 하시죠... 이젠 거의 엄마 친구 수준이에요.. 뭐든지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보세요... 언어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은한 할 때가 되면 다 하게 되더군요... 첫애가 말을 하면 둘째는 첫 애보단 좀더 빠르더군요..첫애를따라해서... 괜히 엄마들이 이웃집 아이들과 비교하다 스트레스받고 애만 닥달하게 되잖아요...(내 얘기네..^^) 나중에 애기가 말을 넘 잘해서 꼬박꼬박 말대꾸 해봐요 것도 스트레스죠..ㅎㅎ...우리 딸 지금 그렇거든요...애 앞에서 말 한마디하는게 얼마나 조심스러운지 몰라요..ㅎㅎ... 아셨져?...좀만 여유롭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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