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직장에 다니는 엄마입니다.
때문에 아이 교육에 소흘해 지는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지금이 가장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조금 힘들어도 저녁시간에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집안 청소나, 설거지는 나중에 해도 되지만..
아이의 교육과 보살핌은 시기가 중요하거든요..
제 아이의 경우 현재 6살이구요..
영어유치원을 다니고 있어요..
3시쯤 끝나고 집에 오는데...
제가 퇴근하기 전까지는 만화도 보고, 블럭도 가지고 놀고...
하여간 혼자 놀아요..(부모님이 돌봐주심)
유치원에서 배우는 것이 영어이다 보니 자연히 한글은 뒷전 이더라구요..
그래서 학습지를 하고 있어요..
선생님이 오시는 것은 아니고 제가 틈틈히 가르칩니다.
작년엔 웅진 한글깨치기를 했었는데..선생님과 1주일에 15분 수업을하고 저는 전혀 복습을 안했어요..(스트레스 받을까봐...)
그랬더니...하나도 모르더라구요..
선생님이 와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그래서..제가 직접 가르쳤는데..굉장히 좋아해요..
아이가 이야기 하는 것을 끝까지 들어주는 인내심도 생기고요..
엄마와 함께 한글 공부를 한지 10개월 정도 되었는데..
쓰기는 조금 부족하지만...웬만한 글자는 잘 읽어요..
님..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힘들지만 님께서 직접 가르치세요..
또 하루에 책 3권 읽어 주기도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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